병원동행매니저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병원예약부터 픽업, 동행, 약국이동, 진료내용 전달, 귀가까지 보호자역할을 대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노인인구와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점차 필요성과 수요가 커지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등의 전문인력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병원동행매니저가 되는 법, 교육 방법, 급여까지 한꺼번에 알아보도록 하자.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요건
- 요양보호사의 자격을 갖추었음에도 열악한 환경과 낮은 급여로 인하여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으신 분들은 동행매니저에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사회복지 2급 자격증 소지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 우대된다.
-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경력이나 가족 돌봄 경력도 중요하게 여긴다.
- 커뮤니케이션 스킬, 안전관리 능력, 인간미와 배려심등의 역량도 필요하다.
- 병원동행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가입하고 교육과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병원동행 매니저 교육 신청 방법
- 병원동행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지역별로 다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병원동행매니저를 채용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메이븐플러스' '알파서비스' 동심서비스' 등의 민간플랫폼이 병원동행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
- 교육신청방법은 각 플랫폼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경기도에서는 각 플랫폼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 교육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에서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2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경기도에서는 1일간의 온라인 이론교육과 1일간의 오프라인 현장실습을 받아야 한다.
-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병원동행매니저 급여, 전망
병원동행매니저의 급여는 시간당 2만원이고, 기본 2시간 이상 제공된다. 서비스 품질이나 지역에 따라 따르겠지만, 최대 월 240만 원 정도의 수입이 가능하다. 병원동행매니저는 요양보호사보다 업무 강도가 낮고,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어 일하기 편리하다.
병행동행매니저의 전망은 꽤 밝은 편에 속한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노인인구의 빠른 증가와 1인가구의 증가로 향후 10년 이내 유망직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캐나다,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병원동행서비스가 대중적으로 정착된 상황이며, 국제적인 서비스로 확대하면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늘은 병원동행매니저가 되려면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자격요건은 어떤지, 급여와 전망까지 함께 알아보았다. 향후 전망이 밝은 직업 중 하나이므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등의 관련 자격증이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한다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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