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1인가구나 다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받은 동행매니저가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동행해 주고 제반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등 전문인력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오늘은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란?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2021년 11월부터 서울시에서 시작되었고, 2023년 3월부터는 경기도 일부지역에서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1인가구는 혼자 살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데, 그중 하나가 건강문제이다. 1인가구는 가족, 친구와의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원에 가야 할 때 동행해 줄 사람이 없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다면 병원 이용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1인가구는 병을 무시하거나 자가진단을 하기도 하여 심각한 경우에는 의료사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1인가구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는 동행 매니저가 필요한데, 이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등과 관련된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이 필요하므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 자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이라면 기존에 요양보호사가 해야 하는 일보다는 훨씬 나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1. 이용대상
이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꼭 1인가구만이 아니다.
-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정
-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특별시나 경기도가 아니어도 해당지역에 실거주하는 시민(학업등을 이유로 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민 / 서울시, 경기도에서 일하는 직장인등)
다만, 중증환자를 케어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 스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차량에 오르내리기 힘든 경우
- 집안까지 동행해야 하는 경우
2. 이용방법
- 콜센터 < 1533-1179>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 1in.seoul.go.kr)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 사전예약은 최소 하루 전에, 당일신청은 최소 3시간 전에 해야 한다.
- 요청한 장소에 동행매니저가 도착하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동행매니저는 병원출발부터 귀가까지 시민을 동행하고 제반업무를 도와준다.
- 차량은 별도 제공되지 않으며,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3. 이용료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다. 30분 초과 시 2,500원 추가해야 하며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급자증명서, 차상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등 관련 서류 제출은 필수이다.
이 서비스는 동일한 민간사업자의 경우와 비교해도 매우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민간사업자의 경우 1시간에 최소 2만 원 이상의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서비스 들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4. 동행매니저가 하는 일
동행매니저는 요양보호사 / 사회복지사 / 간호조무사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을 우선으로 우대한다. 이는 한정되어 있던 전문인력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를 볼 수 있어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동행매니저는 병원출발부터 귀가까지 시민을 동행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 병원 내에서 진료접수, 수납, 원내이동, 약국방문등의 업무를 돕는다.
- 진료실에서 시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주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 병원 입원이나 퇴원이 필요한 경우 입, 퇴원 절차를 안내하고 준비물등을 확인해 준다.
오늘은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를 보자면 서비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또한 이 서비스의 저렴한 비용과 인전 한 운영에 만족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건강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한다. 현재는 서울시와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사회적 연대와 포용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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